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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도 꺾지 못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열기!
태풍 다나스도 꺾지 못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열기!
글로벌 축제로의 가능성 확인하고 성황리에 폐막
김경주 기자 / engdoooo@hanmeil.net입력 : 2019년 07월 21일(일)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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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경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유망축제’로 선정된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여름엔 치맥은 확실한 행복!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으로 7월 17일(수)부터 두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21일(일), 2020년 치맥축제를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담아 폐막했다.

지난 17일(수)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첫 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뜨거운 열기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관람객 안전을 위해 대구시와 치맥축제 조직위는 부득이 7월 20일(토) 하루 취소하고 축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전 준비로 21일(일) 축제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축제기간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치맥축제에는 135개 업체 255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국내 대표 여름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40여개의 치킨 업체와 수제맥주 6개 브랜드를 포함한 11개 맥주 브랜드가 참가해 치킨과 맥주의 다양화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의 원년으로 삼고 두류공원 전역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친환경 위생 컵을 사용했고 텀블러 모양의 다회용 맥주 컵도 판매하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자원봉사자인 치맥프렌즈 300명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했을 뿐 만아니라 특색 있는 크리닝 타임(구역별 행사장 청결 유지, 물품관리 등)을 연출해 축제를 즐기면서 환경도 생각하는 똑똑한 축제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치맥열차 등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메인 행사장인 두류 야구장에는 글로벌 존도 운영해 1천 8백여 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올해 치맥축제에는 다양한 사전 예약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사전 예약 서비스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사전 예약 식음존’이다. ‘사전 예약 식음존’은 메인 행사장내 일반 식음존 2,500석 가운데 200석 정도를 배정해 유료로 사전 판매하였으며 치맥축제를 즐기려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어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라운지’와 ‘글로벌존’도 100% 매진을 기록해 다양한 사전 예약 서비스가 치맥페스티벌 흥행성공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닭 튀기는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개막식 연출’은 기존의 식품산업에 신기술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축제 기간 중 100%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비즈니스 라운지’와 외지 관광객의 대구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축제 종료시간 연장’, 지역 영세 치킨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영 챌린지 프로젝트’, 대구·경북 식품업체들이 참가한 ‘치맥 그랜드 위크 세일’ 등 치맥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치맥축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약 24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90억원, 고용유발효과 150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범일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태풍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온 관람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주 기자  engdoooo@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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