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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시설 오픈
하동군, 빅스윙·파워팬·퀵점프 본격 운영…짚라인 내년·케이블카 2018년 가동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18일(화)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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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하동 8경의 하나인 금오산에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이 본격 운영된다.

하동군은 18일 오전 11시 금남면 경충로 금오산레포츠단지에서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시설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박창식 경찰서장, 류봉조 교육장, 김동권 소방서장, 윤대기 공군 제8357부대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금남·진교면민, 운영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식은 레포츠시설 설치 및 운영에 따른 경과보고, 군수 인사말, 내빈 축사, 시설오픈 테이프 커팅, 참석자 기구 탑승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려해상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활용한 금오산에 스릴과 모험을 즐기는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이 개장함으로써 알프스 하동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권역으로 부상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운영되는 레포츠시설은 국·도비, 군비 등 167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금남면 중평리 금오산 일원에 추진 중인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빅스윙, 파워팬, 퀵점프 등 3개 시설이다.

이 중 빅스윙은 높이 24m 길이 25m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일정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간 다음 본인이 직접 줄을 잡아당겨 기구와 이탈하면서 허공을 향해 비상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각각 높이 12m인 파워팬과 퀵점프는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높이 80∼90%까지는 자유낙하를 하다가 나머지 15∼20%는 감속하면서 최종적으로 지면에 서서히 착지하는 일종의 번지점프 시설이다.

군은 이번에 본격 가동하는 시설 외에 내년 상반기 금오산 정상에서 청소년수련원에 이르는 총연장 3188m의 짚라인을 가동하고, 2018년 상반기에는 경사지 레일위의 차량이 중력으로 빠르게 내려오는 연장 900m의 알파인 코스트와 짚라인 도착지점∼빅스윙 탑승지를 연결하는 420m의 모노레일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 외에 안전장치 하나에 의지해 숲이나 공중시설에 설치된 각종 장애물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 시설도 2018년 하반기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민간자본 380억원을 투입해 금오산 정상에서 청소년수련원 인근으로 이어지는 2.5㎞의 케이블카를 설치해 2018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이 모두 가동되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 모험과 스릴 시설을 종합적으로 갖춘 세계 최고의 어드벤처 레포츠 명소로 떠올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규 기자  kswr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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