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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련(柱聯)’에서 선비정신을 배우다
선비촌 100배 즐기기, 선비문화축제장 내 주련 체험 운영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8년 05월 04일(금)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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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경북 영주시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8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주련(柱聯)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주련은 고택 내 기둥이나 벽에 쓴 글씨를 말하는 것으로 경전이나 명사들의 글귀를 인용하여 그 뜻을 보면 옛 선비들의 삶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초서나 행서로 쓴 주련이 많아 뜻풀이는커녕 읽기조차 어려워 관광객들의 관심 밖이었다.
영주시는 이번 2018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동안 ‘주련’이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비촌 주련 사업은 어렵고 생소했던 주련을 영상, 그림 등의 관광콘텐츠로 설명해 보다 쉽게 그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선비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돕는 해설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선비촌 내 13개의 고택에는 주련 QR코드가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주련의 해설이 담긴 영상이나 만화를 통해 그 뜻을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QR코드를 확인해야만 풀 수 있는 주련 학습지를 어린이들에게 배부해 풀이 퀴즈를 진행하고, 주련 인증샷, SNS 게시글 공유 등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원하는 주련 문구나 사자성어를 직접 부채에 적어주는 이벤트 등을 연다.
이름이 ‘주련(주연)’인 사람은 신분증만 제시해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박근택 새마을관광과장은 “주련을 활용해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낼 뿐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영주의 선비정신과 관광자원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어 안동, 문경, 대구와 함께 선비이야기여행을 테마로 한 지역 간 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축제기간 중 4개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하여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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