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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물 아껴 가뭄 극복한다…대대적인 절수 캠페인
부시장 주재 일일점검회의 통해 가뭄대책 점검 나서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7년 06월 28일(수)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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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자 매일 아침 부시장 주재 ‘관계부서 가뭄대책 일일점검회의’를 열고, 가뭄 우려지역 등에 대한 대책과 추진상황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민인기 부시장은 “가뭄이 지속하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 최근 취수량이 하루 평균 3만3천여 톤을 사용하고 있다”며 서천 하천지표수 고갈로 인한 물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물 절약 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8%로 평년(71%)보다 낮다. 영주지역 상수원인 서천과 죽계천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상류의 단산저수지와 금계저수지에서 하루 평균 12만톤의 물을 긴급 방류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까지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지 않으면 삼가·순흥·단산저수지 저수율 저하로 제한급수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자 영주시는 가뭄극복을 위한 물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현수막 게시와 물 절약 실천방안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읍면동 및 아파트 마을방송, 공동주택 게시판, 시홈페이지, SNS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쳐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시는 세면할 때 세면대에 70% 정도 물 받아쓰기, 양치질이나 면도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 세탁하기, 세탁할 때 합성세제 사용량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 물 절약 7대 실천요령을 제시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뭄이 더 이어지면 제한급수도 불가피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는 습관을 생활화하자는 의미에서 절수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주시는 죽계천과 서천 인근에 대형 관정을 뚫기 위해 2억7000만원을 긴급 배정해 비상 급수시설 개발에 들어갔다. 공사가 완료되면 1만 톤의 생활용수가 확보 가능 하고, 가흥정수장 내 비상용 관정 3기 가동으로 확보 가능한 5천 톤을 합치면 하루 평균 1만5천 톤의 생활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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