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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영주사과는 영주사람 손으로 키웁니다
서울숲(공원) 영주사과거리 열매솎기 자원봉사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7년 06월 10일(토)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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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서울·경기도에 살고 있는 영주 순흥향우회원들이 어릴 적 부모님 사과농사를 도운 경험을 살려 서울숲공원 영주사과거리 관리에 나섰다.
서울은 지리적으로 멀어 수시 방문이 어렵고, 서울숲공원은 사과재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영주사과거리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어려움을 돕고자 ‘영주 순흥초등학교(69회) 및 소수중학교(30회) 서울․경기 동기회(회장 한진수)’ 회원 20여명이 뜻을 같이해 서울숲 영주사과 적과(열매솎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3년째 영주사과나무 관리를 돕고 있다.
동기회 회원 모두 순흥이 고향이라 어려서부터 부모님 사과농사를 도운 경험이 많아 적과작업을 하는 가위질이 제법 능숙했다. 사다리를 타고 나무꼭대기까지 올라가 열매를 솎아내기도 했다. 휴일이라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적과작업 자원봉사에 나선 사람도 있다.
이날 열매솎기 작업에 참가한 박 모 씨는 “서울숲 인근에 살아, 영주사과거리를 자주 방문하는데, 가을에 빨갛게 익은 사과를 보면서 어릴 때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영주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숲공원 관계자는 “영주 동기회원의 적과 자원봉사가 영주사과거리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영주사과거리를 잘 가꿔 서울 시민들이 고향의 정취와 추억을 나누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사과거리는 서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서울숲공원(성동구 위치) 내에 조성됐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서울숲(서울숲컨서번시)이 공동 관리하고 있으며 시는 겨울철 정지전정 등의 중요한 작업을 시행하고, 봄~가을에는 재배기술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서울숲에서는 봄~가을 내내 농약살포․제초․관수 등 재배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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