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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9일(월)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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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홍인환 기자 =  5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 “왕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생명문화축제가 이제 서서히 개막을 알리고 있다. 약 3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전시 및 관람 행사와 체험행사, 그리고 참여행사로 구성되었다.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확대되고 다양해진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주제관과 주무대를 비롯하여 참외 존으로 구성된 생명문화빌리지와 5백년 왕버들 숲속에 조성되는 왕버들 힐링로드, 이천과 그 수변을 활용한 수상마당 · 체험마당, 그리고 성주전통시장으로 확대된 축제장의 분위기부터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성밖숲에 조성된 힐링로드는 시끄럽고 요란스러운 타 축제장과는 차별화된 격조 높은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다. 테라시스템 조형물과 체험부스, 그리고 작은 숲속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한층 격조 높아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주제관이 조성될 생명문화빌리지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축제의 주제관과 특별관이 생활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픈형 테마파크로 꾸며져서 보다 쾌적한 성밖숲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주제관은 생(生)테마관과 활(活)테마관, 그리고 사(死)테마관으로 구분되는데 각각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생테마관은 생명의 땅, 왕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성밖숲 변천사가 PDP로 상영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버들은 사랑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어라”, 세 번째 이야기는 “뿌리를 지켜야 생명이 보인다”가 연속 상영되며, 그 외에도 생명문화 체험과 생명탄생 모래아트 및 D라인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응모작품 등이 전시된다.
활테마관은 멀티테이너로 공간이 구성되는데 궁중의상 포토존과 운세체험, 격대교육 인형극장, 댄스 활력소, 성주라디오스타, 우리사는 이야기, 전통다식 만들기 등이 꾸며진다.
사테마관은 단계별 웰다잉 체험을 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조선시대 내의녀 건강고삼차, 특수장비를 착용하여 노인생애체험스쿨 등이 운영된다. 그리고 특별관에서는 성주의 주요장소를 가상현실로 볼 수 있는 VR가상체험관이 운영된다.

한편,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축제장과 성주전통시장을 연계한 축제 운영이 각별한 의미를 더해준다. 축제장에서 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트램기차를 무료로 운행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도 도모하고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거리에서 펼쳐질 버스킹 공연으로는 전통시장에 온 투명인간, 버스킹 싱어, 버스킹 2인조 밴드 등이 거리에서 퍼포먼스와 마임 및 관람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진행하거나 스크릿 어택 비스킹 공연을 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상인들은 축제에 주체로 참여하게 되어 축제의 현실적인 의미를 높여줄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참가국들의 공연과 퍼레이드가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해외 참가국들은 러시아를 비롯하여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5개국으로 이들 국가의 다양한 문화와 공연이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이들 단체는 시가지 난장 페스티벌에도 참여하여 한국 초청팀과 함께 신명나는 시가지 난장 페스티벌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참외 주제 프로그램이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먼저, 축제장 주변에 참외등 거리를 조성하여 시각적으로 전국 최고의 성주 참외를 홍보하게 되며, 참외 존에서는 참외를 테마로 한 이벤트 무대를 설치하여 다양한 참외 주제 프로그램과 참외 경매를 진행한다. 주무대에서는 참외진상 및 천제의식을 선보이며, 참외가요제를 통해서 세계적인 명물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참외를 소재로 개발한 음식을 이번 축제장에서 시식코너를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그리고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거행함으로써 생명문화 축제의 서막을 알림으로써 이번 축제가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생명을 주제로 한 태교음악회와 태봉안 행렬 재현 퍼레이드를 통하여 성주가 생명의 고장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태교음악회는 이전과는 달리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한 음악들을 공연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명의 호수이자 양수를 상징하는 대형 수조 안에서 관객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생명퍼포먼스 수중인간의 공연이 더욱 생명의 신비를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생명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공작체험, 야생화 분화 체험, 야생화꽃차 시음회, 팬시우드 방향제 만들기, 석고 방향제, 네일아트체험, 캐리커쳐 체험, 참외 과일 주스 시음회, 참외 식빵 시식 및 판매, 바리스타 체험, 참외 취침등 만들기 체험, 바람개비 체험, 참외 부채 만들기, 참외 석채화 체험 꽃신 만들기 체험, 민화 부채만들기, 캐릭터 우산 만들기, 빈티지 거울 만들기, 야생화 분화 만들기 체험, 활 석궁만들기 체험, 한지 공예 체험, 우리밀 체험, 연날리기 체험 등 매우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다.

올해 축제는 세계화되는 생명문화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면서 축제장을 전통시장과 시내 거리에까지 확장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면서 방문객들에게는 성주의 자랑거리와 유서 깊은 문화 역사를 알려서 보다 안정적인 축제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홍인환 기자  rokmc1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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