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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조경수 조명시설로 고사당하고있다,
영주시 구성오거리에 식재된 고송나무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치장해놓아 고송이 고사되어가고 있다.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15년 12월 16일(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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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영주시가 일부 종교단체 문화사업을 위해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고송에 조명(크리스마스 트리조명)을 설치해 말썽을 빚고 있다.

이는 시가 도시미관을 위해 구성오거리에 지난 2009년 도시미관사업 총 공사비 2200만원으로 수령 50~60년 된 고송 등 3그루를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친환경 도시로 발 돋음 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예술과에서 종교문화행사사업 일환으로 영주시 구성오거리에 식재된 고송에 보조금 1350만원(시비)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치장해놓은 탓에 고송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고사돼 가고 있는 상태다.

ⓒ (주)영남도민일보
이에 대해 장기진 문화예술과장은 “도심에 크리스마스트리 장치를 해놓으면 시민들 정서함양과 도시미관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했으며, 당시 고송을 식재했던 관계자는 “구성오거리에 식재된 고송은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 아니고 인근 지역에서 협조를 구해 식재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환경단체들은 “고송 등 조경수들은 생물로 숨도 쉬고 잠을 자야 생존할 수 있는데 조명등을 설치해놓으면 사람을 잠을 재우지 않고 고문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평소 하지 않았던 조명장치를 일부 종교단체에 행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설치해 주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 특혜를 주는 것으로 보여 지며 환경에는 관심이 없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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