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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읽고 개방적 사고를 가져라”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5년 05월 18일(월)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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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었던 피터 위버로스(Peter Ueberroth)씨가 안동 풍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특강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피터 위버로스의 이번 강연은 풍산고등학교 학교법인 병산교육재단 류진 이사장((주)풍산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위버로스씨는 ‘If Enough People Care’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변화’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변화’를 읽을 수 있다면 그에 대한 상황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성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업인들이 관리나 운영보다는 경쟁을 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이나 직원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양심이 있는 기업을 꼽았다.
위버로스는 “리더가 두 명이어서 연과 연줄 같은 역할을 하면서 때론 역할을 바꿀 수 있어야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규모가 큰 기업 중 작은 마을에 있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문화가 있는 기업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좋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일방적인 지시만 있는 기업이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 점수를 매기고, 고객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되어 있는 기업은 성공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업을 선택하여 능력을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언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변화에 예의 주시하며 귀와 마음을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학생들과의 대화에서는 ‘고등학생때 어떤 일에 관심을 가졌느냐?’는 질문에 집안 형편의 어려움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할 상황이었고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평소 주변 사람에게 잘하면 기회가 생긴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인생을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정규교육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에는 영어와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때론 아주 먼 미래의 일보다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가지면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며 가끔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해 보는 것도 괜찮다”며 “개방적인 사고가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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