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 창기 기자 = 기업회생절차로 장기간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홈플러스 영주점이 7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다만 정상 운영이 아닌 지하 1층만 개방하는 가오픈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회생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전국 일부 임대점포의 영업을 중단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 7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오는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면서 경영 정상화 작업이 다시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전국 67개 핵심 점포의 영업 재개를 결정했으며, 영주점도 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영주점은 당분간 지하 1층만 운영하며 생필품과 시그니처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문화센터는 휴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1~2층 입점업체 12곳은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홈플러스 직원 47명이 근무하고 있다.
영주점은 최근 매출 감소와 방문객 감소가 이어졌으며, 지방세 체납으로 건물과 토지에 약 1억3천만 원 규모의 압류가 설정되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다.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은 이번 영업 재개가 지역 소비 회복과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제한적인 운영이 이뤄지는 만큼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와 경영 정상화 추진 상황에 맞춰 점포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홈플러스가 재개되면서 유동 인구 유입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도 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