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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시스-카자흐스탄 초기 투자금 1,000만 불 규모의 씨감자 생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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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26년 07월 08일(수)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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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 창기 기자 =   비트로시스(손성호 회장)는 지난 7월 3일 카자흐스탄 정부 농업부 산하 국립과학교육센터(NASEC) 내 기관인 카자흐스탄 과채류 재배 연구소(KazRIFVG)와 씨감자 생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나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탈라스베크 카자흐스탄 농업부 차관, 갈림 알마티 지역 농업국장, 틀렉테스 국립농업과학원장, 아힐베크 카자흐스탄 대통령 직속 국립과학원장, 막심 국립과학교육센터 과학위원회 부의장, 띠메르잔 과채류 재배 연구소 이사회 의장, 비트로시스 손성호 회장, 오성수 이사, 손준수 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트로시스는 카자흐스탄 과채류 재배 연구소에 조직배양을 이용한 무병주 소괴경 대량 생산 및 노지 증식 핵심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감자 생산량은 전체 수요의 약 30% 정도의 수준이며 지속적인 생산량 감소로 인하여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핵심 식량 자급 자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지만, 산업적 규모의 무균묘 대량 생산 기술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중, 생명공학기업 비트로시스와 연이 닿았다.

경북 영주에 위치한 비트로시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톤급 생물반응기를 이용하여 1회 최대 360톤 수준의 식물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2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산학연 연계를 통해 국내 식물 생명공학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시설 및 연구 장비 보완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1,000만 불 규모의 초기 투자 자금을 책정했다.

이 투자 자금은 과채류 재배 연구소가 보유 중인 8,420m2 규모의 조직배양 시설과 5,000m2의 온실, 그리고 958헥타르의 감자 생산용 전용 부지의 현물 800만 불과 현금 200만불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핵심 연구 인력 자원을 통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성호 회장은 같은 날 진행된 학회의 기조연설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한 카자흐스탄 씨감자 생산’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비트로시스가 단순히 카자흐스탄의 핵심 작물 자급력 향상을 돕는 역할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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